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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여자와의 썰 2
- 미국유흥…
- 2023.04.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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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흥구직님 작성 : 술집 여자와의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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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여자와의 썰 2- `사랑의 비극이란 없다. 단지 사랑이 없는 곳에서만 비극이 있다.`시몬데스카-팬티 바람에 침대에 누워 생각해 보았다.오늘 광발이를 만나면 무엇을 할것인지..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게 있었다.둘이 목욕탕을 같이 가기로 했다던데, 그럼 둘이 같이있을테고, 날 죤내 방해하겠지..항상 경우의 수는 생각해 놔야 한다. 대가리를 안굴리면 여자에게 난 그저 굴러갔던 하나의 돌맹이가 되는것이다.전화 하기로 했던 시간 오전 아홉시,광발이는 분명 취기도 올라왔겠고 잠이 쏟아질 시간이다.더군다나 같이 있는다면 , 오늘은 어려울것 같았다.오전 아홉시가 되자 광발이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받지 않는다.내가 맘에 안들었을 확률보다 술에 취해 자고 있을 확률이 컸다.오늘은 포기해야게꾼! 하고 잠에 들려던 찰나, 전화가 걸려온다.어~우웅~ 오빠아~혀가 꼬부라진게 취한것 같은 느낌이 나의 신피질아래 대뇌의 전두엽까지 전해지는 구만..고지가 앞에있었는데,.. 내가 고지새 라니!응~ 많이 취했어 ?#*@§ ※ ...뭐라 말하는지 당췌 못알아 먹겠다. 빵상빵상 거리는것이 허본좌가 아닌이상 상대할수 없었다.잠시후 누군가 전화를 대신받는다. 상황을 보니 친구팟이였던 귀요미 같았다.오빠, 지금 광발이 너무 많이 취해서 자야될것 같아요~ 오늘 못 나갈거 같아요내보내지도 못하겠구친구 쉴드...엉~ 그래 잘 재우고 그전에 광발이좀 바꿔줄래?오늘 못나간다니깐요니친구 안잡아먹어 ^^ 바꿔줘봐어엉~ 오빠응 광발아 너 상태보니 나와도 길바닥에서 잘거 같애, 그러면 답이 안나와 ㅋㅋ 다음에 보자~응... 그럼 언제?카톡 할께 다음에 보고 잘자 , 나도 잘란다.우웅~ 연락해~앞에 "응" 만 있었으면 확률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뒤에 연락하라거나 전화하라는 말이 있으면 확률은 크다.이건 그간 내 경험들이 말해주고 있었다.그렇게 친구와 떡이되어 자고난후 친구는 다시 집으로 내려갔고 나는 집에서 광발이를 만나기에 앞서 상황 시뮬레이션을 해본다.술을 먹고 . 깊은 얘기를 나눈후 , 스퀸쉽 , 그리고 물빨 여자가 좋아할만한 달콤한 말들..그리고 무엇보다 연인 간지.맥주를 산후 모텔로 ㄱㄱㅆ 하여 making baby ~ men!이러한 생각들을 하고있을때 마침 광발이 에게서 카톡이 왔다.나 집에와서 한숨 더 자고 일어났어 ㅋㅋ 아 머리아포 ~으핫 ㅋ 어제 너 많이 취한듯 오빠보다 잠이 중요한거야 그런거야~?ㅋㅋ 아니야아~ 미안해 어제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어. 오빠한테 무슨말 했는지도 기억이안나.나도 너가 뭐라말하는지 못알아먹었어 ㅋㅋ 한국말은 아닌듯 싶다. ㅋㅋㅋㅋㅋ 아 그랬어? 내가 뭐랬는데?아니 한국말이 아니였다니까 ㅋㅋㅋ 나도 몰라ㅋㅋㅋㅋㅋㅋ이런얘기들을 나누다가 주말에 신촌에서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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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할건지 이런얘기들을 나누다가 대뜸 광발이가 말했다.근데 오빠~ 나 xx에 살아...뭐?! 왤케 멀어. 너 그근처에 사는거 아니였어?아니~ 그날은 그냥 귀요미 집에서 잔거고 ~ 나 여기 산다고 얘기했었는데 기억안나나봐?엉 나는 못들었어 ㅋㅋ 그럼 어떻게 만나 ㅋㅋㅋ근데 별로 안멀어~ 여기서 버스타고 50분이면 가~그래? 그럼 거기서 보자응 이따가 봐~약속 시간에 나는 도착했고 20분정도 늦는다는 광발이의 말에 가까운 까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기다렸다.그곳에서 여기까지 온다는것은 집에 안간다는것 고로 , 기대해도 좋다는 말이다. 당간 100프로 ~얼마 지나지 않아 광발이는 까페에 도착했고 나는 광발이와 담배를 한대 피며 얘기를 나누었다.오빠 많이 기다렸어?아니야~ 나도 방금 왔어.~그리고 "손이 왜 이렇게 추워~ " 라며 광발이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광발이가 부끄러운듯 웃으며나 원래 손이 차가워~ 하고 말했다.이 모든게 계산된 행동인게 나도 내가 참 썩었구나 생각했다.그럼 나랑 손잡고 있으면 온도가 딱 알맞겠네 ㅋㅋ응~ ㅋㅋㅋ그리고 우리는 까페에서 나와 어디갈껀지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다.너 가고싶은데 있어? 아는 술집이나 그런데아 나는 일할때 빼고는 잘 안와서 어디가 괜찮은지 몰라 오빠 가고싶은데 가도돼~잠시 생각하다가 아까 까페에서 스맛폰으로 봐두었던 술집으로 가기로 마음먹었다.적당한 사람들에 적당히 커텐으로 살짝 가려진 테이블 딱 이다.그럼 오빠가 가는데로 가자~ 거기 분위기도 괜찮고 안주도 수제라 맛있어~아~ 이 얼마나 믿음직한 멘트 인가 ㅋㅋㅋ상황은 계산된 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곧이어 우리는 술집에 도착했고 테이블에서 간단히 안주와 술을 시켰다.나는 소주의 쓴맛이 싫어 라는 말과함께 나는 쏘맥을 권했고 역시 광발이도 받아들였다.술을 마시며 우리는 얘기들을 나누었다.보통 사람은 처음보는 사람에게 자신의 안좋은 얘기를 꺼내지 않는다.상대가 먼저 안좋은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면 , 남자보다 공감능력이 높은 여자는자신의 안좋았던 기억을 같이 꺼내기 마련이다.곧이어 광발이는 헤어진 남자친구 얘기를 하면서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소홀한 상황에서 다른남자의 대쉬가 있었고 결국 그남자와 사귀게 되었다 카드라.여기서 중요한것은 여자들은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기 싫어한다.그래서 항상 남자들이 이끌기를 바라는것인데, 이것은 어떠한 상황에 직면했을때에도 동일한것 같다.자신이 바람을 피울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소홀했기때문에..어떠한 잘못이라도 일단은 자기 자신을 좀 포장하려는 습성이 있기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는것이다.상당히 마초적인 생각인것은 알지만, 내가 만나왔던 여자들이 그랬다는것이지 그대들이 그렇다는 말은 아니니화내지 마시라 여자가 화내면 풀어줘야 하잖아.. 그럴러면 ...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냥 난 로그아웃 할래..ㅠㅠ여기서 눈치챈 사람들을 알겠지만, 남자 본성의 분석으로 누구의 잘잘못을 따져주는것이 아니라.여자가 바라는 공감을 해주어야 하는것이다. 그래그래 이해한다 어쩌구 저쩌구여자가 평소 사람들 얘기에 공감하며 자신을 그이야기속 주인공으로 빙의되어 말하는것 처럼나도 그 이야기속 광발이의 입장이 되어서 말해주는것이 필요했다.그리고 이어지는 위로 와 함께 우리는 더욱더 돈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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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중을 위한 부비트랩으로 격정적인 딥키스를 나누며 멋진 서부영화의 한장면 처럼 대사를 친다.우리 오늘 이제 1일이야.진짜? 뭐가 1일인데?역시 확인하고 싶어하는 여자의 마음..넌 내꺼라는 소리지느끼해도 참아야 했다.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또, 얘기를 하다보니 광발이는 술집이 본업이 아니라. 주말에만 알 바식으로 뛰는 거라고 말했다.자신은 회사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오빠는 무슨일해~?나? 지금 놀아~백수야? ㅋㅋ사업구상중 이라고 해두지 ㅋㅋㅋ진짜? 무슨사업?역시 호구조사.. 여자는 여자다..이쯤에서 화제를 돌릴 필요가 있었다. 계속 얘기해봤자 내 매력만 떨어뜨릴 뿐이니까.너 근데 맥주 좋아해?맥주? 응 좋아하지~내가 요번에 찾은 캔맥주가 있는데 진짜 괜찮더라구아 진짜?응 우리 술도 다 마셨으니 담배 한대 피구 맥주 한잔하러 가자~응!술집 계산은 내가 냈다.그리고 우리는 담배한대 피우고 가게에서 나와 이제 마지막 종착지로 향하고 있었다.편의점으로 들어가 캔맥주 를 가르키며 나는 호들갑을 떨었다.이거다 이거! 이거 진짜 괜찮아~!이거? 나도 처음보는 거네~계산대로 갔고 나는 당당하게 말했지.이건 니가 사줘~그러자 말없이 지갑을 여는 광발이.맥주 두캔을 사들고 걸어간다.우리 어디가는거야?알면서 왜이러실까...앉아서 먹을곳으로~어디~?나도 잘 모르겠다 ㅋㅋ'그러게 누가 sexy하래?누가 호피 무늬 속옷 입고 귀엽게 굴며 밤 늦게 나랑 취하래?오늘은 화요일 baby, 넌 피곤한데 괜히차 끊겨도 나랑 있었던 거잖아, 왜지?'- swings 의 touch you 中.. -그리고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던 그곳은 ...다음이 완결이 될것같군. 재미없는 뻘글 봐주어서 감사하다다음 글에서 친구들이 원하는것을 쓰도록 할께 곧 출근이라..